안근용 대주관 전북도회장

안근용 회장
안근용 회장

안근용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북도회장이 한 토론회에서 갑질 입주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안 회장은 12일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전북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 보호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실효성 있는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보호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갑질 입주민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 제재와 벌칙조항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회장은 이어 공동주택 관리종사자에 대한 전문적이고 지속 가능한 보호 방법으로 지방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토론회는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와 전북노동권익센터가 공동주택 관리종사자에게 반복되는 괴롭힘과 고용불안의 문제를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 안 회장 외에 이명연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 정호윤 전북도 인권담당관, 정광수 전북도노동권익센터장, 김성균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삼천주공4단지) 등이 참석했다.

전북도는 2021년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에 공동주택 내 괴롭힘 금지 및 조치 사항을 반영하는 등 공동주택 관리종사자의 노동인권 보호에 관심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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