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반 구성해 28일까지 실시

민관합동점검반이 어린이놀이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민관합동점검반이 어린이놀이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경남도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내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9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하며, 시군 관계부서 및 점검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안전관리전문기관 등과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한다.

점검대상은 어린이놀이시설 4492개소 중 설치 후 5년이 경과해 고장 및 파손 등이 발생하기 쉬운 시설이다.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택단지(아파트), 도시공원에 설치된 놀이시설 60개소(주택단지 36개소, 도시공원 24개소)를 선별해 표본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사항은 어린이놀이시설 관리주체의 주요 의무사항인 정기시설검사 및 자체점검 실시여부, 안전교육 이수, 보험가입 등 기본적인 안전관리 사항과 놀이기구의 노후화 및 파손으로 인한 사고위험 요소 등으로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즉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거나 응급조치하고, 수리 및 교체가 필요한 놀이시설에 대해서는 빠른 시간 내 보수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김은남 경남도 사회재난과장은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을 철저히 할 것”이라며 “놀이시설 관리주체도 어린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관리를 빈틈없이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국아파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