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와 협업 더욱 편리한 서비스 기대

 

(주)더즌 ERP 프로그램 ‘더아파트(THE-APT)’
(주)더즌 ERP 프로그램 ‘더아파트(THE-APT)’

 

㈜더즌이 지난해 5월 출시한 아파트 통합 관리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프로그램 ‘더아파트(THE-APT)’의 사용자가 12월 기준 200만 세대를 넘어섰다.

이는 전체 아파트 거주 세대수의 20%에 가까운 숫자로 독점 구조에 가까웠던 아파트 통합관리 ERP시장에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점유율을 달성한 것이다. 

더즌은 금융 VAN 서비스(펌뱅킹, 가상계좌, 외화송금, 대출비교, API) 등의 IT인프라 2중화 구성 및 DR센터 운영을 통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테크핀(Tech-Fin) 회사다. 이 회사는 설립 2년 만에 흑자 전환 후 현재까지 △매출 4배 상승 △직원 수 2.5배 증가 △월 1억2,000만 건 이상의 거래를 기록하며 성장했다. 

더즌은 또 금융서비스 및 카카오페이와의 서비스 제휴(카카오페이 인증, 청구서, 간편 송금)에 나선 데 이어 서울 강남교보타워로 사옥을 이전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지난해 9월 ‘더아파트’는 공익성 및 사업성을 인정받아 금융위원회 산하기관이 주관하는 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더아파트’는 더즌의 시스템 안정성과 운영 기술력을 바탕으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업무(검침자료 입력, 관리비 부과처리, 회계 처리, 입주민 정보관리 등)를 처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특히 업무처리의 편리성과 함께 AI 기반의 시스템을 이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업무처리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기존 아파트 관리업무는 물론 빅데이터 기반의 관리비 고지서와 장기수선계획, 하자 관리업무 등을 포함한 새로운 서비스와 시스템 간 편리한 연계로 여러 번 반복하던 작업들을 한 번의 작업으로 완료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 측면에서도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더아파트는 웹 기반이어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및 업데이트 없이 이용 가능하며 개발 단계에서부터 사용자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수기 입력 시 생길 수 있는 오입력 등의 방지를 위해 수납업무 전 기능을 자동화했으며, 세무신고 대행 전자세금계산서 등을 자체 프로그램으로 개발한 서비스다.

더즌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사용자 중심으로 시스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와 협업해 카카오페이를 통한 청구서 발행, 관리비 납부가 가능해지면 입주민의 관리비 관리가 더 편해진다는 것. 

특히 더즌은 부산, 경남 지역의 협력업체인 ㈜아이엠씨, ㈜아이엔씨, ㈜디지탈아이엠비, ㈜디지탈아이엠씨, 와이에스전산㈜ 등과의 협력강화에 나서 빠른 시장 확대를 위한 긴밀한 협력과 전략을 공유하며 새해 본격적으로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적인 서비스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즌 관계자는 “아파트에서는 더아파트 활용으로 ERP시스템의 새로운 선택지가 생겼을 뿐만 아니라 업계 경쟁을 통해 더 다양하고 발전된 서비스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입주민, 관리사무소 등 사용자 모두가 더욱 편안한 라이프 스타일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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