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선정 ‘2021 우수단지’  

 

최우수관리 단지로 선정된 세종 새샘마을6단지 전경
최우수관리 단지로 선정된 세종 새샘마을6단지 전경

 

 

▶ 수상 아파트 단지 

△최우수 세종 새샘마을6단지 
△우수 인천 서구 태평샹베르1차  
△우수 경기 평택 e편한세상용이2단지 
△우수 부산 서구 대신더샵 
△우수 충남 아산 반도유보라  
△우수 대구 북구 화성센터럴파크 

2021년 공동주택 관리 최우수 단지로 입주민들의 참여와 소통 등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의 모범을 제시한 세종시 새샘마을6단지아파트가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23일 2021년 공동주택 최우수 단지 1곳과 우수 단지 5곳을 선정·발표했다.

이번에는 관리의 투명성,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및 재활용·에너지 절약 등 항목을 평가하고 이웃 간 갈등 해소 및 근로자 상생 등 공동체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과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공동체 활성화 노력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최우수 단지로 선정된 세종시 새샘마을6단지아파트(관리사무소장 권종원, 입대의 회장 김정래, 우길)는 단지 내 작은도서관에서 마을학교와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경로회는 교통안전 및 금연 캠페인과 긴급 아동 돌봄 등 마을지킴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어린이기자단과 인근 학교·주민센터와의 협의체를 통해 마을 소식지 발행 및 마을 영상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마을의 경계와 담을 넘어서는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새샘마을6단지에서 교통안전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새샘마을6단지에서 교통안전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우수 단지로 선정된 인천 서구 태평샹베르1차아파트(전 관리사무소장 이선영, 현 정경애, 입대의 회장 조영훈, 태룡에스디)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발코니 콘서트를 통해 문화생활을 제공하고, 지하공간을 문화충전소로 리모델링해 악기동아리 등을 운영하고 발표회를 개최하는 등 입주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또 입주자대표회의 상황을 개별 세대에서도 볼 수 있도록 생중계하는 등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노력한 점이 주목받았다.

경기 평택 e편한세상용이2단지아파트(관리사무소장 오정환, 입대의 회장 최영갑, 우리관리)는 신흥마을 이웃사랑 페스티벌을 4회째 개최해 단지 인근 지역을 아우르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착한실천 봉사단과 징검다리 소통방을 통해 이웃 갈등을 예방·해결했다. 아울러 입주민의 커뮤니티시설 일부를 경비원·미화원 등의 휴게시설로 제공해 상생을 도모한 점이 눈에 띄었다.

부산 서구 대신더샵아파트(관리사무소장 최경숙, 입대의 회장 안국영, 우림종합관리)는 부녀회가 중심이 돼 친환경제품 만들기, 공유텃밭 조성, 추억의 과자 뽑기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입주민들과 이웃 간 화합을 도모, 소통과 화합으로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충남 아산시 반도유보라아파트(관리사무소장 박준수, 입대의 회장 김응호, 휴먼하우징)는 단지 내 빈 공간에 화단을 만들어 사계절 꽃이 피는 아파트를 조성했다. 또한 청소년 봉사단체의 온천천 환경정화, 연말 이웃돕기 라면모금 행사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도모하며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선 점이 평가받았다. 

대구 북구 화성센트럴파크아파트(관리사무소장 조장현, 입대의 회장 이일영, 동우씨엠)는 종래 입주자 간 갈등 또는 관리사무소장의 잦은 교체 등 나타났던 문제점을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의 일일 소통을 통해 업무를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개선해 우수관리 단지로 선정됐다.

김경헌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 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관리단지에서는 활발한 공동체 활동으로 이웃 간 소통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층간소음 등 갈등을 예방하고 해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시상하고 우수 단지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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