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

충북 제천시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관련 문제를 주민 주도로 해결하는 ‘제천시 층간소음예방위원회’를 창립했다.
충북 제천시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관련 문제를 주민 주도로 해결하는 ‘제천시 층간소음예방위원회’를 창립했다.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관련 문제를 입주민이 직접 참여해 해결하는 민간기관이 탄생했다.

충북 제천시는 지난달 29일 ‘제천시 층간소음예방위원회(위원장 이영표)의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층간소음예방위원회는 기존 절차에 다른 층간소음 민원 처리 지연과 기존 각 아파트별 층간소음위원회의 소극적인 문제해결 등을 극복하기 위해 1년여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만들어졌다.

위원회는 제천시 아파트 입주민 대표,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변호사, 공학박사, 심리상담 전문가 등 총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이번 총회를 시작으로 조직구성을 비롯한 운영 준비를 추진해 내년 상반기부터 아파트 입주민 대상 층간소음 예방교육 및 계도, 피해자 상담, 분쟁 조정 등의 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영표 위원장은 “공동주택의 증가로 사회적 이슈가 되는 층간소음 문제가 점차 기존의 해결 방법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워 제천시 층간소음예방위원회가 만들어졌다”며 “민간기관으로서는 전국 최초의 시도로 층간소음 분쟁 해결의 새로운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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