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마을3단지노인회 3년째 매주 환경정비

 

세종시 다정동 가온마을3단지노인회는 2019년 3월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아파트를 비롯해 주변을 돌며 환경정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세종시 다정동 가온마을3단지노인회는 2019년 3월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아파트를 비롯해 주변을 돌며 환경정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아파트는 물론이고 동네 주변을 돌며 환경정화에 앞장서고 있는 단지 내 노인회가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세종시 다정동 가온마을3단지노인회(회장 김영복)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매주 금요일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노인회가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에 팔을 걷고 나선 시기는 입주 2년차를 맞아 마을공동체 활동이 본격화되던 2019년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노인회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실천하는 자치조직으로 발전방안을 모색하던 중 마을 주민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정화에 관심을 갖게 됐다.

이때부터 회원 모두 너나 할 것 없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단지 내를 비롯해 다정동 상가 주변, 공원, 인근 산책로 등을 돌며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한 지난해부터는 버스정류소 등으로 소독 활동 영역을 넓혔다. 

김영복 노인회장은 “회원 20명이 자원봉사활동 시간 200시간을 넘기는 등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행복한 다정동 실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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