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 규암면 LH천년나무1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센터장 임용순)는 13일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한 도·군의원, 위탁관리업체 대표와 입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지 내 ‘꿈둥지 작은 도서관’ 개관식과 입주민 축제를 열었다.

이날 식전 행사로 입주민이 직접 배운 난타강습 공연을 시작으로 규암면 풍물단이 흥을 북돋아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 아파트 꿈둥지 도서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작은도서관지원센터의 지원과 사단법인 작은도서관협회의 도움으로 마련됐다. 일반 및 아동도서, 유아그림책 등 2,500여 장서를 구비한 알찬 도서관의 면모를 갖췄다.

2부 행사는 부여군 ‘마을 만들기 센터’ 지원으로 한마당 가족잔치를 열고, 각설이 품바공연, 예술인 초청공연, 입주민 노래자랑 등이 펼쳐져 입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임용순 센터장은 “도서관 개관에 도움을 준 군청과 규암면 행정복지센터 및 부여군 장애인복지센터에 감사하다”며 “독서지도, 미술교실, 난타강습, 스마트폰 활용교육, 보건소 건강프로그램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