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아트자이 입주민 모임 ‘자이애뜰’

 

서울 영등포아트자이 입주민들이 단지 내 플리마켓 행사 부스에서 체험을 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아트자이 입주민들이 단지 내 플리마켓 행사 부스에서 체험을 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아트자이 입주민들이 단지 내 플리마켓 행사 부스에서 체험을 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아트자이 입주민들이 단지 내 플리마켓 행사 부스에서 체험을 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아트자이아파트 입주민들로 구성된 ‘자이애뜰’ 공동체(회장 박영실)가 올해 ‘공동주택 같이살림’에 선정돼 다양한 프로젝트로 입주민들과 소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공동주택 같이살림’은 입주민들이 생활 주변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만드는 과정을 거쳐 사회적 경제 사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서울시 지원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동주택 같이살림’으로 선정된 ‘자이애뜰’은 6일 작은 축제 형식의 플리마켓(벼룩시장)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구에게 편지쓰기’, ‘제로웨이스트’와 같은 친환경을 알리는 부스와 입주민들이 직접 만든 떡과 김치를 판매하는 부스, 압화꽃 책갈피와 솟대를 만들어 보는 체험 부스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자랑했다. 

이와 함께 선착순 150세대에 무료로 칼을 갈아주는 ‘칼의 부활’ 행사도 진행해 입주민들로 부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입주민은 “평소 칼갈이를 하러 가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아파트 단지 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해줘 너무 편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행사를 주최한 박영실 회장은 “회원들 서로서로 힘이 돼 모두 함께 즐거운 마음이었다”며 “입주민들의 기분 좋은 호응은 공동주택 생활에 있어 ‘나’를 뛰어 넘어 ‘우리’를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에너지의 소통으로 다가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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