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초 ‘스마트에너지 아파트’의 에너지절감 비결을 묻기 위해 LH 토지주택연구원이 직접 아파트를 찾았다.

경기 안양 인덕원대림2차(관리사무소장 김동철)는 지난 3일 아파트 단지 내에서 LH 토지주택연구원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 김법전 연구원과 함께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에 관해 논의했다.

인덕원대림2차아파트는 지난 2019년 경기도 최초 스마트에너지 아파트로 선정된 바 있다.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지역난방환수온도 자동제어, 태양광 발전설비 등을 통해 관리비 절감 및 수익 증가를 이뤄낸 점이 주효했다.

이날 김법전 연구원은 아파트를 견학한 뒤 연간 에너지절감 현황과 성과 등을 직접 확인하고 김동철 소장과 에너지효율 개선 방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 소장은 “스마트에너지 아파트 선정 이후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리빌딩 전문가 회의 등에 참여하며 우리 아파트의 성공적 사례를 공유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아파트가 에너지효율 개선에 나설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