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 대전 중부경찰서 중촌파출소장
관내 아파트 중심으로 예방 홍보 활동 주력

 

이광수 대전중부경찰서 증촌파출소장(왼쪽 첫번째)이 관내 아파트를 방문해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이광수 대전중부경찰서 증촌파출소장(왼쪽 첫번째)이 관내 아파트를 방문해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최근 대전 중부경찰서 중촌파출소장으로 부임한 이광수 경감이 부임 1개월에 즈음해 시민들의 안전과 치안확보를 위해 적극 활동에 나서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경감은 우선 긴급성이 요구되는 보이스피싱 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500세대 이상 아파트 7개 단지 관리사무소를 순회하며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고,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이 경감은 “보이스피싱이 경찰과 금융기관의 끊임없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수법이 교묘해지며 사회문제로 부상했다”며 “앞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에 주력하고, 민·관·학·경의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다수가 이용하는 생활밀집시설과 함께 아파트 입주민을 위한 구체적인 홍보 방안으로 ▲관리비 고지서에 시인성 있는 홍보 문구 삽입 ▲승강기 내 예방 홍보안내 스티커 부착 ▲주기적인 홍보 안내방송 등의 협조를 요청하고, 스티커 제작 및 관련 자료를 준비해 추석 이전에 관리사무소 측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 경감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금전적 피해의 아픔에 더해 자신의 어리석음에 대한 자책으로 자살로도 이어지는 등 누구든 범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에서 적극적 홍보를 통한 예방만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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