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10년 이상 단지
전기설비 관리 요령 등 공유

 

대구 남구는 지난 12일 혹서기 공동주택 정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을 대상으로 전기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대처방안 등을 함께 모색했다.
대구 남구는 지난 12일 혹서기 공동주택 정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을 대상으로 전기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대처방안 등을 함께 모색했다.

 

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지난 12일 혹서기 공동주택 정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전기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교육은 최근 남구 대명동 소재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정전사고 발생 후 관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중 준공 후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 23개소의 관리사무소장들과의 자리를 마련해 정전사고의 원인과 대응상 문제점을 서로 공유하고 대처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주요 내용으로는 ‘정전사고의 원인 및 예방대책’, ‘공동주택 변압기 교체지원 사업 및 응급복구 지원사업 안내’ 등의 교육과 함께 현안사항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토의에 참여한 관리사무소장들은 공동주택 정전사고를 대비한 다양한 방법을 공유하고 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도 함께 참여해 ‘공동주택 전기설비 안전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을 병행했다.

남구청은 이번 회의 내용과 결과를 정리해 관내 모든 공동주택에 안전관리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부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혹서기 공동주택 정전사고는 입주민의 생활불편뿐만 아니라 건강과도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공동주택을 관리하는 소장을 비롯한 입주민 대표들은 안전한 공동주택이 될 수 있도록 관리업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oyr@hapt.co.kr/온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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