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LH별내별빛마을3-5단지
맞벌이 가정 자녀에 도시락・밀키트 제공

 

경기 남양주 LH별내별빛마을3-5단지는 여름방학을 맞아 맞벌이 가정 자녀 등을 대상으로 ‘행복한 밥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 남양주 LH별내별빛마을3-5단지는 여름방학을 맞아 맞벌이 가정 자녀 등을 대상으로 ‘행복한 밥상’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 남양주 LH별내별빛마을3-5단지(주거행복지원센터장 박희숙, ㈜우리관리)는 여름방학을 맞아 맞벌이가정 자녀 등을 대상으로 ‘행복한 밥상’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도시락 제공에 그치지 않고 부모와 함께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밀키트 행사도 진행해 입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LH별내별빛마을3-5단지와 주거복지연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복한 밥상’ 프로그램은 학교 급식이 중단되는 방학기간 동안 입주민 중 맞벌이 가정 자녀들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행복한 밥상’은 아동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화를 나누며 급식 형태로 진행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올해 하계방학은 코로나19로 인해 관리사무소에서 직접 식사를 준비하지 않고 평일 5일간 11시 30분부터 주거행복센터에서 20세트 한정으로 도시락을 제공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맞벌이 가정의 입주민들은 “스스로 음식을 만들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간편하게 든든한 한 끼 제공해줘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단순 도시락 제공에 그치지 않고 일부 세대에는 밀키트(요리에 필요한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를 제공해 세대 내에서 직접 요리를 해먹을 수 있는 ‘나는 요리사’ 프로그램을 병행해 부모와 아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박희숙 주거행복지원센터장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한 뜻깊은 활동에 동참하게 돼 뿌듯하다”며 “지원센터는 단순한 도시락 제공에 그치지 않고 도시락 수령을 위해 센터에 방문한 어린이들에 대한 케어를 병행하는 등 공적 돌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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