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 미사강변아란티움
“폭염에 미화원들 건강 염려”

 

경기 하남 미사강변아란티움 조명화 센터장(사진 중앙)과 목선풍기를 선물 받은 미화직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경기 하남 미사강변아란티움 조명화 센터장(사진 중앙)과 목선풍기를 선물 받은 미화직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공동주택 미화직원들과 고령의 어르신들을 챙기며 상생의 미덕을 보여주는 훈훈한 아파트가 있다.

경기 하남 미사강변아란티움 LH주거행복지원센터(센터장 조명화)는 지난달 27일 지속되는 폭염에 힘들어하는 미화원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할 목선풍기를 지급했다.

이 아파트는 1층과 옥상층에만 창문이 있어 미화직원들이 무더위 속 근무해야 한다. 이를 감안해 센터는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목선풍기를 마련했다.

조명화 센터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힘들어하는 미화원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사강변아란티움아파트는 지난달 21일에도 단지 내 어르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복날 삼계탕 나눔 힘난데이’ 행사를 가져 입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삼계탕은 전량 개별 포장해 각 세대로 가져가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뜻깊은 행사에 많은 입주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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