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관리사협회(협회장 이선미)는 조직 역량의 재배치 및 협회 운영의 효율화, 부서별 전문화를 통해 회원 지원기능을 강화하고자 채희범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사무국 ▲정책국 ▲교육정보국 ▲공제사업본부 ▲안전보건문화센터 등으로 조직 체계를 통합·개편하고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 같은 조직개편은 올해 제9대 이선미 협회장의 출범에 따른 핵심 철학인 ‘변화와 혁신, 회원 중심의 협회’를 열고 갑질철폐로 주택관리사들의 권익보호를 위한 입법활동, 불합리하고 현장과 괴리된 각종 제도 개선, 투명하고 회원 중심의 건강한 협회를 통해 대·내외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한 것이다.

특히 대주관의 조직기능 및 자산과 예산현황을 파악하고, 협회장의 공약사항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정책기조 및 추진방향을 제시하는 등 협회에 산재해 있는 여러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기존 정책기획국은 사무국으로 개편해 기획홍보와 운영지원을 맡게 하고, 신임 사무국장에는 이영기 국장을 임명했다. 

기존 권익법제국은 정책팀, 법제팀, 회원권익팀, 상담콜센터, 법무담당관으로 구성된 정책국으로 변경, 임한수 권익법제국장이 정책국장으로 임명돼 정책국을 이끌게 됐다.

교육정보국은 명칭 변경 없이 그대로 유지하며, 김기철 정책기획국 차장을 교육정보국장에 임명했다. 앞으로 교육사업팀, 교육운영팀, 중앙정보센터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공제사업본부 역시 공제관리국과 공제사업국 2국 체제로 그대로 유지하며 기존과 같이 이관범 국장이 맡았다. 화재공제와 종합공제 등 판매 공제의 문제를 진단하고 공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연구과제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협회 산하기관인 한국주택관리연구원은 김용환 전 국토교통부 부이사관을 신임 원장으로 임명하고, 공동주택 관리현장의 현실에 맞는 제도 개선을 위한 각종 정책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주택관리연구원 산하 안전보건문화센터장에는 윤권일 전 정책기획국장을 임명하고, 그동안 축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건물관리업을 포함한 안전보건 연구 및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안전보건 영역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해 나갈 방침이다.

대주관은 국별 통합 및 재배치를 통해 관련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상호소통을 현실화하는 등 대회원 서비스 제공과 회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강한 변화의 의지를 나타내며 조직체제 개편에 빠르게 적응해 업무에 임하고 있다.

이선미 협회장은 “그동안 제9대 집행부 인수위원회 활동을 통해 협회가 처한 현 주소를 진단하고 나아갈 방향 수립 등 로드맵 마련에 주력해 혁신위원회 등 특별위원회 설치와 상설위원회 활성화, 회원권익위원회 2단계 간소화 및 지원 확대 등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면서 “특히 협회 업무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사무처 조직을 개편하고 주택관리사 신입 기수의 협회 이사 인준 및 사무국장 채용 등을 통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변화를 회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9대 집행부는 ‘진정성을 갖고 일하는 협회’, ‘투명한 협회’, ‘건강한 협회’, ‘회원의 아픔을 함께하는 협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런 신뢰를 바탕으로 협회는 회원과 함께 한마음 한뜻이 돼 ‘주택관리사가 국민에게 도움을 주고 사회에 공헌해 전문가로서 존중받는 시대’를 반드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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