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관 전북도회장 이・취임식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북도회(도회장 안근용)는 지난달 26일 한국폴리텍대학 신기술교육원에서 도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6·7대 전기환 전임 전북도회장을 비롯해 최창식 전임 협회장(제7대)과 전북도회 임원 및 회원 등이 참석했다.
안근용 전북도회장은 “지난 한 해는 주택관리사 3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기도 했지만 코로나19라는 재난으로 회원들은 공동주택 최일선에서 이를 막아야만 했고, 입주민의 갑질과 괴롭힘으로 경비원이 목숨을 끊고, 동료가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에게 피살 당하는 등 관리 종사자들이 힘없이 쓰러져 간 해기도 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전북도회는 갑질문화 철폐를 위한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 괴롭힘 방지 조례’를 제정하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으로 주택관리사들이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근로여건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8개 지부와 하나 돼 공동주택 선진화 관리기법을 도입, 주택관리사와 관리 종사자들이 입주민들에게 인정받으며 협회가 전문가 단체로서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기환 전임 전북도회장은 “앞으로도 주택관리사로서 협회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적극 도울 것이며, 새롭게 구성된 제8대 전북도회장과 임원들이 뜻한 바를 이룰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온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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