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서비스(주) ‘편리수거’ 비대면 서비스 론칭
구분 없이 전용봉투 넣어 현관에 내놓으면 방문 수거

 

편리수거 전용 봉투에 배출한 재활용쓰레기를 직원이 수거하고 있다.
편리수거 전용 봉투에 배출한 재활용쓰레기를 직원이 수거하고 있다.

 

박스의 테이프를 제거하지 않거나 이물질을 방치하는 등 아파트 입주민들의 분리수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최근 몇 년간 ‘재활용쓰레기 수거 거부 사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올바른 분리수거를 대신 해주는 서비스가 새롭게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뉴노멀서비스 주식회사(대표이사 한승상)는 최근 아파트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분리수거 대행 정기구독 서비스 ‘편리수거’를 론칭했다.
‘편리수거’는 분리수거 대행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구독 서비스로, 가정에서 발생한 재활용쓰레기를 일일이 구분할 필요 없이 편리수거 전용봉투에 담아 현관문 앞에 내놓기만 하면 직원이 방문해 분리수거를 대신 해준다. 특히 수거와 분리배출은 회사 내부교육을 마치고 지자체 분리수거 관련 규정을 숙지한 전문 직원이 담당한다. 때문에 코로나19로 외출이 꺼려지거나 바쁜 현대인들에게 유용할 뿐만 아니라 환경적 측면에서도 자율적 분리수거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편리수거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로서 모든 과정은 언택트로 진행한다. 상담문의에서부터 구독결제, 수거확인에 이르는 전 과정을 온라인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직원과 고객이 실제로 대면하지 않기 때문에 여성이나 노약자도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독기간은 1개월, 3개월, 6개월 1년으로 세분화하고, 방문횟수를 주 1~2회로 다양화한 것도 특징 중 하나다. 요금은 주 1회 1개월 기준 1만2,000원이다. 기존에 없던 서비스인만큼 편의성·실효성에 의문을 가진 고객들을 위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1회 단일 서비스(3,000원)도 추가했다. 아울러 본인이 거주하는 아파트 관리사무소나 입주자대표회의에 편리수거를 소개할 경우 해당 고객에게는 편리수거 구독권을 무료 제공하는 ‘정담 이벤트’도 이달부터 시작했다.
편리수거를 이용 중인 김포한강신도시 아파트 입주민 A씨는 “맞벌이 부부인데 이전에 살던 곳과 분리배출 방법이 조금 달라 헷갈리는 데다 주말에는 편히 쉬고 싶어 편리수거를 이용해봤다”며 “재활용쓰레기를 일일이 분리해서 가져다 버리지 않아도 돼 너무 편하고 집안에서 쓰레기가 차지하는 공간도 절약돼 정말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뉴노멀서비스 한승상 대표이사는 “현재는 김포시 아파트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일산과 파주 지역도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향후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개인 단위 구독뿐만 아니라 단지별 계약도 적극 추진 중으로 재활용 분리수거 외에도 음식물쓰레기, 일반쓰레기 수거 등의 서비스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분리수거 대행 정기구독 서비스 ‘편리수거’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smartstore. naver.com/pyunremium)를 비롯한 각종 쇼핑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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