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 인덕원대림2차

 

지난달 21일 인덕원대림2차 아파트에서 고용안정 우수아파트 동판 수여식이 진행됐다.
지난달 21일 인덕원대림2차 아파트에서 고용안정 우수아파트 동판 수여식이 진행됐다.

 

아파트 경비원·미화원 등에 대한 초단기계약, 열악한 근로환경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고용과 상생에 힘쓴 아파트 단지가 지자체로부터 상을 받아 눈길을 끈다.
경기 안양 인덕원대림2차(관리사무소장 김동철)는 지난달 21일 ‘안양시 고용안정 우수(모범)아파트’로 선정돼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로부터 인증동판과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사진>
인덕원대림2차아파트에는 경비원 10명, 미화원 7명이 재직 중으로 2년 단위 계약을 유지해오고 있으며, 1년에 한 번 우수직원 표창식을 진행해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있다. 또한 휴게실 에어컨 설치, 체력단련대회 및 근로자의 날 위로 행사 등을 통해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사기를 충전하고 있다.
이날 동판 수여식에는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이학봉 사무국장이 참석해 동판 및 표창장을 전달하고 아파트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아파트 김동철 소장은 “입주민들을 위해 노력하고 헌신하는 아파트 근로자들이 제대로 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모두의 생각”이라며 “그들에게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앞으로도 계속 고민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아파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