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020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중구 태평동 버드내마을아파트와 유성구 전민동 삼성푸른아파트를 최종 선정했다.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열린 ‘대전시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선정위원회’에서는 ▲일반관리 ▲시설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절약 ▲우수사례 등 총 5개 분야 18개 평가항목에 대한 서류와 현장 평가를 통해 단지 규모별 평균 최고 점수를 얻은 단지를 선정했다.
특히 최우수 평가를 받은 버드내마을아파트는 1,000세대 이상 규모로 일반관리분야 등 5개 분야에서 골고루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고, 500세대에서 100세대 미만 규모에서는 경합으로 삼성푸른아파트가 시설유지관리 분야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아 함께 선정됐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2개 단지에 대해 이달 말까지 국토교통부 장관이 선정하는 우수관리 단지로 추천하고, 다음 달 중 모범관리단지를 인증하는 인증패(동판)를 수여할 예정이며, 내년도 대전시 ‘노후 공동주택 공용시설 지원사업’ 선정 시 우선 선정토록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대전시 모범관리단지위원회 관계자는 “참여한 단지 모두 공동주택 관리뿐 아니라 현장평가 실사 시 입주민과 화합해 함께 참여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 참여하는 모든 공동주택 단지에서도 시설관리뿐 아니라 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한 다른 평가 분야에서도 많은 활약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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