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트리풀시티5단지

  

 

지난 12일 오전 9시 45분경 대전 유성구 소재 트리풀시티5단지아파트. 단지 내 수목소독 작업을 위해 주변 보행자들의 유도안내 업무를 수행하던 인치경 경비원이 509동 옆 구역에서 쓰러져 있는 60대 여자 입주민을 발견, 곧바로 달려가 호흡과 의식을 확인한 후 몸을 바로 눕혀 안정조치를 취했다.
이때 마침 자전거를 이용해 단지 내를 순찰 중이던 김대준 경비실장이 이를 목격하고 즉시 119에 신고를 한 후 자녀들에게도 긴급 연락을 취하는 등 환자의 안전한 관리와 응급 이송을 적극적으로 도왔다. 
이 아파트 이수일 관리과장은 “평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분기별 심폐소생술 교육과 화재진압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온 바 있어 긴급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즉각적인 환자 보호와 응급 이송을 도운 대처능력이 발휘된 것 같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입주민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더 많은 소통을 통해 활기찬 단지 분위기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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