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아파트 대상 ‘발코니 콘서트’부터 시작

 

대전시립예술단은 이달 23일부터 코로나19로 지친 대전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 방역의료진, 자원봉사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단계별로 ‘찾아가는 공연’에 나섰다.   
이번 공연의 시작은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시민들이 아파트 단지 내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새롭게 기획한 ‘발코니 콘서트’부터 출발한다.
‘발코니 콘서트’는 그동안 대전시립예술단이 추진해 온 ‘화목한 문화산책’의 일환으로 원도심 지역의 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해 2주간에 걸쳐 화요일과 목요일에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집중적으로 펼쳐 보인다.
구체적인 일정으로 지난 23일과 오는  26일에는 동구 은어송아파트, 30일과 7월 2일에는 각각 대덕구 보람아파트와 선비마을아파트에서 총 4일간 10회에 걸쳐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펼치는 ‘발코니 콘서트’는 아파트 단지 주차장 내 이동형 무대차량을 이용해 공연을 진행하고 입주민들은 가정의 발코니에서 바깥 풍경과 함께 어우러진 공연을 관람하는 형태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대전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dj.kr)와 대전시립예술단 공연사업지원국(042-270-8328)으로 확인하면 된다.
대전시립예술단의 ‘발코니 콘서트’는 현재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 거리두기 공연에 최적화된 공연으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자택에서 공연 관람이 가능한 편리성을 갖춘 공연으로 반응이 매우 좋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이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의 감염증 예방에 힘쓰는 한편 향후 코로나19의 단계별 상황에 맞춰 더욱 많은 지역으로 공연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밖에 방역의료 및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공연과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연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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