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실까지 대상 확대…설치비의 85% 지원

대전시는 올해 공동주택 미니태양광 보급사업 추진을 위해 1,300가구에 7억7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아파트 에너지 취약지역인 경비실에도 미니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해 경비실 전기료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올해 미니태양광사업 참여업체는 (주)건양전력, (주)대양이엔씨, (주)지앤비쏠라, (주)에스케이솔라에너지 등 4개 업체가 선정됐으며, 용량은 가구당 325W급 이상으로 설치비 72만원 중 61만2,000원(85%)을 지원하며 시민 자부담은 10만8,000원(15%)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월 말까지며, 참여업체 정보와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해당 구청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각 구청(동구 042-251-4624, 중구 042-606-7252, 서구 042-288-2463, 유성구 042-611-2325, 대덕구042-608-6932)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또한 시는 국가(한국에너지공단) 직접사업인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사업도 추가 지원한다. 신재생에너지 주택 지원사업은 단독주택 3㎾의 설치비(502만8,000원) 중 국가에서 50%(251만4,000원)를 지원하고, 준공 후 시에서 추가로 시설용량에 따라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금 수준이 전년도 30%에서 올해는 50%로 상향 조정돼 시민들의 설치 부담이 대폭 줄어든다. 이를 위해 시는 200가구를 지원할 수 있는 예산 2억원을 확보해 선착순으로 지원할 계획으로 예산이 소진되는 경우 지원사업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으며, 신청기간은 올해 11월 말까지다.
시 정대환 기반산업과장은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 미니태양광 및 주택 지원사업을 확대해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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