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1,723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문학] >>인생과 9품사 (5) 전치사·접속사·감탄사
전치사란 명사 앞에 놓여서 시간이나 장소, 방향 등을 나타내며 접속사란 단어와 단어, 구와 구, 절과 절을 연결해 주는 것이고, 감탄사는 감정을 나타내는 말이다.춘하추동 4계절이 접속사요, 밤이 가면 낮이 오는 것이 감탄사다.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필...
윤용수  2017-10-11
[문학]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충절의 도시, 진주 (4) 남강에 진 아름다운 혼
◈논개임진왜란 때 우리 강토를 짓밟은 적장(게다니)을 진주 남강으로 유인해 끌어안고 강물에 빠져 순절한 참으로 의로웠던 여인 논개는 많은 사람들의 추앙을 받고 있다.논개의 부친은 주달문이고 모친은 밀양 박씨로 학덕이 높은 집안이었다. 13세에 부친이 ...
박영수  2017-10-11
[문학] 고향 바다
배 동 연 관리사무소장광주광역시 서구 상무호반1차아파트 시원스럽게 펼쳐진 푸른 물결 바다 위를갈매기 짝을 지워 정겹게 비행하네갯바위 언덕에서 조개 캐는 아줌마머리카락 휘날리며 바쁘게 움직이네돛단 배 들어오는 포구에는어부 마중 나온 누렁이 꼬리 흔드네만...
배동연  2017-10-11
[문학] >>인생과 9품사 (4) 형용사와 부사
어느 특정한 감각이나 스타일로 패션의 시대다. 나만의 액세서리가 있고 나만의 트렌드가 있다.입술 위의 치장을 위해 립스틱이 있고, 손톱 위의 치장을 위해 매니큐어가 있고, 발톱 위의 치장을 위해 페디큐어가 있다.목걸이, 귀걸이, 팔찌, 넥타이, 머플러...
윤용수  2017-09-27
[문학]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충절의 도시, 진주 (3)죽음을 담보로 한 항전
▲진주성에서 바라본 남강 6월 스무날, 왜군의 선봉이 성 경계에 이르자 오유, 이잠 등은 성에서 나가 적의 정세를 살피고 몇 놈의 수급(首級)을 가지고 돌아오니 우리 편 군사의 사기가 높아졌다.이튿날 약 5만명의 적의 대부대가 성을 세 겹으로 에워싸고...
박영수  2017-09-27
[문학] 가을우체국 앞에 서면
송 연 배 귀 선 가을우체국 앞에 서면그리움 가득 담은 가을편지에코발트 하늘 실어 보내고 싶다가을우체국 앞에 서면누구에게라도 사랑고백 담은색 고운 가을엽서 띄우고 싶다내게도 간절한 시간이 있었음을길 가 코스모스 볼을 부비고우체국 지붕 위 내려앉은 파란...
송연 배귀선  2017-09-27
[문학] >>인생과 9품사 (3) 동사
연금술사는 말한다. 이 세상에는 위대한 진실이 하나 있어. 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한다면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 무언가를 온 마음을 다해 원한다면 반드시 그렇게 된다는 뜻이리라.그러나 기도는 앉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움직이는...
윤용수  2017-09-20
[문학]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충절의 도시, 진주 (2) 진주대첩과 전후 2차 공방전
진주대첩의 현장 속으로 들어가 그때 우리 조상들이 어떻게 싸웠고 어떻게 죽음으로 나라를 지켰는지 따라가 보기로 하자.진주성은 낙동강의 지류인 남강 연안에 위치해 동(東)은 함안 진해, 남(南)은 사천 고성, 북(北)은 의령을 접하고 서(西)는 단성 곤...
박영수  2017-09-20
[문학] 가을상념
김 정 서그리움이그림자로 동행하는 시월이 오면마음속 돋을새김으로 살고 있는 이들을 불러내어눈 맞추고 싶어요눈빛만으로 다 알 수 있는 것을제 고집에 잡혀 고만큼에 머물렀던토막토막 매듭들과 더불어 걷다보면솟구치는 것도내려흐르는 순응도경계를 넘어 둥글어 질...
김정서  2017-09-20
[문학] >>인생과 9품사 (2) 동사
주어의 동작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동사야말로 존재가치의 척도가 된다. 움직인다는 동사, 강물도 인생도 동사로부터다.눈과 귀가 입이 움직이지 않으면 명사이지만, 움직이면 동사가 된다.눈에 보이지 않는 추상명사인 생각과 마음이 움직이면 동사가 된다.사랑과 ...
윤용수  2017-09-13
[문학]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충절의 도시, 진주 (1) 논개의 충절이 어린 진주성
진주나 천릿길 내 언제 다시 오려나. 내 너를 찾아서 이런 조의 노랫가락이 언뜻 언뜻 내 마음을 스쳐가고 나면 그 자리엔 박경리 선생의 ‘토지’ 중 진주부분의 짠한 장면들이 감전되듯 찌릿찌릿 내 가슴을 관통한다.진주는 이름 그대로 영롱한 구슬처럼, 우...
박영수  2017-09-13
[문학] 파랑새
배 영 모철판도 뚫어 버리고무쇠도 녹여버릴정열그때 약속한그 파랑새(성자 누이를 닮은)하늘이 노랗게 무너져지키지 못했지그러곤 가끔씩 떠올라도그냥 지나갔는데,봄 가고 여름가고이제 가을까지 가려하여다시 보니아아 이젠,영원히날아가 버린 파랑새
배영모  2017-09-13
[문학] >>인생과 9품사 (1) 명사와 대명사, 그리고 수사
태어나면서 이름을 갖는 건, 최초로 획득하는 나의 명사다. 그래서 이름값을 하라고 하는 모양이며, 이름값을 하기가 참으로 어렵다. 어쩌면 평생을 함께 할 동반자요, 십자가가 이름인지도 모르겠다. 그 이름으로 하여 행불행이 있다고 작명에 심혈을 기울이고...
윤용수  2017-09-06
[문학] >>남도답사-순천만·낙안읍성·선암사 (10) 중생을 일깨우는 범종소리
조계산 선암사◈호남제일 선원禪院선암사 선원은 호남제일 선원이라 씌어 있는 현판에 부끄럽지 않게 대대로 수많은 선지식이 출현한 곳이다. 지금도 안거 철만 되면 많은 운수납자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그 전통과 명성을 잇기 위해 불철주야로 수행하는...
박영수  2017-09-06
[문학] 섬 잣나무를 가지치기하며
백 창 훈 제 혼자 잘났다고 동료들 위에 삐죽삐죽 올라온자기자리를 벗어나 남의 자리를 마구 파고드는누군가의 폭력에 힘없이 꺾이어 손을 축 늘어뜨린아주 어린것들에 둘러싸여끝끝내 온몸이 벌겋게 닳아 오르고 만위아래를 몰라보고 함부로 위아래의 질서를 어지럽...
백창훈  2017-09-06
[문학] 송도와 케이블카
송도라는 이름의 유래는 송도 해수욕장 오른편에 있는 거북섬에 소나무가 자생하고 있어 붙여졌다는 설이 있고, 그 외에도 몇 가지 설이 있다고 하지만 나는 그런 것과는 별도로 왠지 송도라는 이름이 그냥 좋다.송(松)이라는 말이 나오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
윤용수  2017-08-30
[문학] >>남도답사-순천만·낙안읍성·선암사 (9) 세상은 변한다
조계산 선암사◈붓다 최후의 말싯다르타의 삶은 길 위에 놓여 있었다. 교화를 하며 이곳저곳을 흘러 다니던 그는 쿠시나가라 마을의 한 숲에서 병이 나서 누워 있었다. 많은 제자들이 걱정하며 주위에 몰려 들었다. 그가 그들을 돌아보며 말했다.“그대들 중 교...
박영수  2017-08-30
[문학] 사냥 본능
정 채 경산 밑 농가에 앉아 들려오는 풀벌레 소리를 구별할 때살아 움직이는 생명들의 소리가 내 공간을 에워싼다노랑나비 흰나비들이 유리창 앞을 왔다 갔다분명 어제 본 나비들인데마당 귀퉁이 백구가 쏜살같이 쥐를 덮쳤다백구의 장난감이 된 쥐는 이미 패닉상태...
정채경  2017-08-30
[문학] 태종대와 유람선
곤포유람선선착장, 부산 시티투어를 탔다고 팔찌를 낀 사람은 2,000원 할인을 하여 8,000원으로 승선을 하고 우리는 할인도 없고 우대도 없어 1만원으로 승선을 한다. 태종대는 유람선을 타야만 한다. 암석 해안의 아름다운 절경은 유람선을 타야만 한다...
윤용수  2017-08-23
[문학] >>남도답사-순천만·낙안읍성·선암사 (8) 해탈의 길
☞ 지난 호에 이어마야 왕비는 꿈에 흰 코끼리를 봤다. 여섯 개의 이빨에 눈부시도록 흰 코끼리 한 마리가 왕비의 오른쪽 옆구리를 뚫고 들어오는 꿈. 흰 코끼리는 그 여인이 몸 담은 시간과 공간 안에서 가장 신령스러운 것(神)으로 떠받들리는 존재다. 그...
박영수  20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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