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사업 분쟁 ‘현미경’ 총 6건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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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비법상 정보공개 의무와 범위 신중 검토 필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 제124조 제1항에 따라 추진위원장 또는 사업시행자는 추진위원회 등에 관한 서류와 관련 자료들을 조합원, 토지 등 소유자 또는 세입자에게 공개할 의무가 있습니다. 위원회 운영규정 및 정관, 설계자·시공자·철거업자 및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등 용역업체의 선정계약서, 추진위원회·주민총회·조합총회 및 조합의 이사회·대의원회의 의사록, 사업시행계획서, 관리처분계획서, 해당 정비사업의 시행에 관한 공문서, 회계감사보고서, 월별 자금의 입금·출금 세부내역, 자금차입에 관한 사항, 결산보고서 등입니다.이 같은
법률기고강철준 변호사호수 143110-28 09:05 -
정비사업 공사비 증액 시 반드시 ‘조합 총회 결의’ 필요할까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 제45조 1항은 조합 총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는 일정한 사항을 규정하고 이를 위반한 조합 임원을 처벌하는 벌칙 규정까지 두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의 권리와 의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항에 대해 조합원들의 의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절차적 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조합 임원의 전횡을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대법원 2010. 6. 24. 선고 2009도14296 판결, 대법원 2016. 10. 27. 선고 2016도138 판결 등).이 조항 제4호는 ‘예산으로 정한 사항 외에 조합원에게 부담이 되는 계
법률기고전재우 변호사호수 142709-23 09:00 -
재건축사업에서 상가 조합원의 권리 보호 어떻게?
주택 재건축사업에서 상가 조합원은 사업 기간에 영업할 수 없고 개발이익이 담보되지 않는다는 이유 등으로 재건축에 반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수결에 의해 재건축사업에 관한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구조에서 주택 조합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가 적은 상가 조합원들은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됩니다. 재건축조합은 설립 단계에서 상가 조합원들에게 주택 분양신청권을 부여하겠다고 약속하는 방식으로 참여를 유도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최근 대법원 판결에 비춰 볼 때 상가 조합원들에게 부여하는 주택 분양신청 권리의 실효성에 대해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도시
법률기고김성호 변호사/법무법인 화우호수 142308-26 06:30 -
대표조합원 아닌 자도 조합 임원이 될 수 있을까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 제41조 제1항에 따라 각 호의 요건을 갖춘 ‘조합원’이라면 누구든 조합 임원의 피선임권을 가집니다. 그런데 도시정비법 제39조 제1항은 ‘토지 또는 건축물의 소유권과 지상권이 여러 명의 공유에 속하는 때’ 등 각 호가 정하는 경우에는 그 여러 명을 대표하는 1명을 조합원으로 본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같이 대표조합원을 선임해야 하는 경우, 대표조합원이 아닌 자 또는 대표조합원을 선임하지 않은 경우에도 각 토지등소유자가 개별적으로 조합 임원의 피선임권이 인정되는지 여부가 해석상 문제가 될 수 있
법률기고석아람 변호사호수 141908-01 08:56 -
정비기반시설 둘러싼 사업시행자와 행정청 계약 관계
기반시설은 공공재로서 시장원리에 따라 적절히 공급되기 어렵습니다. 특히 생존 배려가 국가의 중요한 역할인 현대복지국가에서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일반재정(세금)으로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유지·관리할 책임을 부담합니다. 기반시설에 대한 수요는 특정한 정비사업에 따라 혜택을 입는 일부 주민들로 인해 발생하는데 국가나 지자체는 일반 국민의 세금으로 이를 설치하고 유지·관리하므로 형평에 반하는 측면이 있습니다.이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사업시행자로 하여금 도로, 상하수도, 구거, 공원 등 정비기반시설을 설치해 기부채납하도록 하거나 그
법률기고강철준 변호사호수 141506-24 09:00 -
‘재개발･재건축 종교시설 처리 분쟁’ 입법･행정적 해법은?
재개발, 재건축사업 때 다툼이 빈번한 사안 중 하나가 조합 등 사업시행자와 종교시설 사이에 분양 관련 업무입니다. 사업시행자는 정비사업을 신속히 진행하고 조합원들의 사업비 부담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사업비 지출을 최소화해야 하는 처지입니다. 반면 종교시설은 해당 사업부지에서 오랫동안 다수의 신도가 포교 등 종교공동체로서 활동해 왔으므로 요구사항이 많습니다. 이들은 통상의 다른 조합원과 같이 단순 감정평가에 따라 종교부지를 분양받거나 현금청산을 받는 것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종교시설의 특수성을 고려해 종교부지(대토부지)를 분양받는 것
법률기고전재우 변호사호수 141105-29 0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