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팀 구성 주택관리사도 참여
입주민도 관리 상황 실시간 파악

경남도는 지난달 29일 공동주택관리 통합플랫폼 중간보고회를 열고,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구축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달 29일 공동주택관리 통합플랫폼 중간보고회를 열고,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구축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난달 29일 공동주택관리 통합플랫폼 중간보고회를 열고,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구축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허동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 건축주택과장, 18개 시·군 실무담당자, 경남연구원, 전문용역 업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추진사항 보고와 의견수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무자 업무 협의를 통해 전 시군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사업추진 방향, 시스템 구성 방안, 시범단지 선정 및 시범운영 사업 등을 구체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도 공동주택관리 통합플랫폼은 건설에서부터 준공, 입주, 관리 등 공동주택 전 생애에 걸쳐 투명하고 효율적인 자율관리체계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요구에 맞게 연구용역을 투입해 통합플랫폼의 주요기능과 세부 추진방안을 수립했다. 도는 그 결과에 따라 내년 2월까지 본격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관리주체와 입주민이 사용하기 편한 플랫폼 개발을 위해 자문과 협업을 위한 공동주택정책 특별팀을 구성했다. 특별팀은 주택관리사, 정보화분야, 마을공동체, 시·군 등 유관 부서·기관·단체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관리주체는 전자문서, 전자투표, 공문서 유통 등에 표준화된 업무지원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고, 기존 유지관리 이력도 쉽게 알 수 있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진다. 또한 입주민은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정보와 관리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된다.

허동식 도시주택국장은 “경남형 공동주택관리 통합플랫폼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축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관리 문화를 구현할 것”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아파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