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산물 판매와 특별 이벤트도 펼쳐


최근 저품질의 수입 농수산물에 불안감을 갖고 있는 도시지역 주민들에게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고품질의 특산물을 직접 싼값에 공급하는 도·농간 정보화마을 어울림 장터가 개설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광·전 정보화마을 협의회와 일곡그린큰숲 정보화마을(대림2차 위원장 김형철)이 주최한 ‘제2회 정보화마을 도·농간 어울림 장터’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북구 일곡동사무소 주차장에서 41개 정보화마을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열린 어울림 장터는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친환경 특산물판매와 함께 소비자의 참여 유도를 위한 남도소리 공연, 마을별 시식회 및 2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무농약 무 1개와 고구마 1개를 무료로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펼쳐졌다.
정보화마을 어울림 장터 총괄기획을 맡은 전남도청 김황희 팀장은 “행사 첫날 눈이 많이 와 판매량이 기대만큼 많지는 않았지만 정보화마을 상품을 알리고 주민들로부터 상품에 대한 좋은 평을 받은데 만족한다”며 “이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오프라인에서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보화마을 어울림 장터는 도시와 농촌의 정보화마을이 만나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마을별 특산물을 전시, 홍보해 온·오프라인 판매와 자발적 자매결연 연계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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