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 250대 보급 
다음 달 18일까지 선착순 모집

경기 부천시

경기 부천시가 올해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250대를 보급하기로 하고 다음 달 9일부터 18일까지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을 모집한다.
설치대상은 RFID 종량기 운영 관리가 가능한 150가구 이상 공동주택이며, 60가구당 1대를 지원한다. 시에서 종량기 설치와 유지보수 비용을 100% 지원하고 공동주택은 전기료와 통신료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부천시는 RFID 종량기 수수료 결제 수단이 충전식 교통카드 1종(이비카드)으로 한정돼 입주민 불편이 발생함에 따라 결제 수단 1종(티머니)을 추가해 배출의 편리함을 증진할 계획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사업 참여 신청서, 입주자대표회의록 또는 입주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서, 공동주택 도면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방문(부천시 자원순환과) 또는 이메일(wawooya@korea. kr)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종량제봉투를 구매할 필요가 없고 수수료 부담이 적은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설치에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2013년에 RFID 음식물 종량기를 처음 도입한 이후 지난해까지 76개 공동주택 단지에 802대를 설치했으며 공동주택의 쓰레기 배출량은 20%가량 줄었다.
oyr@hapt.co.kr/온영란 기자

50가구 이상 공동주택 대상 100대 설치

울산 울주군

울산시 울주군(군수 이선호)은 음식물류 폐기물의 효과적인 감량과 5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배출자 부담원칙에 따라 ‘음식물류 폐기물 개별계량장비(RFID)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예산 2억원을 확보하고 관내 111개소 5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해 총 100대를 설치(50~70가구당 1대)할 예정이며, 사업 신청은 오는 4월 29일까지 울주군 생태환경과에서 받는다.
RFID장비 1대당 설치비는 200만원으로 군에서 지원하며, 유지관리비와 통신비는 설치 후 5년 동안 무상 지원한다. 따라서 공동주택에서는 최초 설치 후 5년까지 한 달에 1,000원(1대당) 정도의 전기료만 자체 부담하면 한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은 공동주택 입주민 과반수 이상 찬성 또는 입주자대표회의 동의를 받은 뒤 신청이 가능하며, 전년도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우수 공동주택과 탄소포인트 가입 우수 공동주택을 우선 선정한다.
또한 실질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통한 자발적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을 위해 ‘2020년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우수 공동주택’을 선정하기로 하고 1월부터 10월까지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음식물류 폐기물량으로 감량률을 평가해 최우수 1개소, 우수 1개소 선정 뒤 최우수 220만원, 우수 180만원 상당의 납부필증(칩) 120ℓ를 지원(RFID 설치 공동주택의 경우 종량제 봉투 10ℓ 지원)하며, 다음 연도 음식물류 폐기물 개별계량장비(RFID) 설치 지원사업에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음식물류 폐기물 개별계량장비(RFID)는 현재 70가구 이상 신축되는 공동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며 기존 공동주택에서도 점차적으로 설치하는 추세이기에 지원을 받아 설치할 수 있는 기회인 설치 지원사업과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의 자발적인 감량을 위한 감량 우수 공동주택 선정에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식물류 폐기물 개별계량장비(RFID)는 음식물류폐기물 배출량을 평균 30% 이상 감량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ulsan-yun@hanmail.net 
울산 윤종권 기자  

 

하반기 100대 추가 설치 예정 
다음 달까지 모집

인천 남동구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줄이고 배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1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RFID 기반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 설치를 지원한다.
RFID종량기는 기기에 카드 또는 비밀번호를 이용해 가구 인식 후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하면 가구별 배출량을 자동 계량돼 버린 만큼 비용을 부과하는 ‘배출자 부담 원칙’ 운영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가 우수하다. 
구에 따르면 RFID종량제 사업에 참여한 아파트는 사업 실시 전년 대비 음식물쓰레기가 약 25%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으며, 2019년 주민만족도 조사에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 악취 감소 및 배출 장소 환경개선 등 주민만족도가 98%로 조사됐다.
현재 남동구는 공동주택에 총 1,224대의 RFID종량기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100대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비용은 구에서 기기 설치와 유지보수를 지원하고, 공동주택은 기기당 월 약 1,000원의 전기료만 부담하면 된다. 
설치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다음 달 31일까지 사업 동의서, 입주자대표회의 동의서 사본을 남동구 청소행정과에 팩스, 이메일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RFID종량기 설치로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배출장소 주거환경 개선에 큰 효과가 있으며 주민만족도가 높다”며 “향후 RFID종량기 설치를 의무화할 예정이므로 이번 모집에 미설치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jkcho-517@hanmail.net 
인천 조증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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