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등 대상으로 2월 말까지 선착순 접수

경남 양산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돌발해충 등의 피해가 늘어나고 있지만 비전문가에 의한 진단으로 수목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2020년 생활권 수목진료 민간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생활권 수목진료 민간컨설팅은 나무병원 수목진료 전문가를 통해 수목진단과 처방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정확한 약제 사용방법 및 수목 관리방법 등을 포함한 처방전을 발급해 생활권 주변 나무들의 건강한 생육과 무분별한 농약 오남용을 방지한다. 단, 진단 및 처방 결과를 토대로 한 병해충 방제 실시는 신청자(단체・기관)가 수행해야한다.
컨설팅 대상은 공동주택, 학교숲, 사회·복지·청소년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생활권 녹지며, 2월 말까지 양산시청 산림과(055-392-2935)로 신청 가능하고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시 관계자는 “수목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이번 컨설팅을 통해 전문가의 진단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수목병해충 방제활동을 통해 쾌적한 도시공간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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