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대폭 늘려, 공동주택형 등의 사업 유형 개편

울산시 울주군(군수 이선호)이 2020년 마을공동체 만들기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년 대비 예산을 5배 가까이 증액(2019년 9,600만원, 2020년 4억6,000만원)하는 한편 공모사업 틀도 완전히 개편해 울주군을 공동체가 살아 있는 행복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울주군은 이번 계획에서 ‘주민이 만들어가는 행복한 마을공동체 실현’을 비전으로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마을공동체 인식 확산 및 교육,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한 마을조사 용역 등 세부 사업들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 울주군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공동주택형, 농산어촌형, 공간조성형 등으로 사업 유형을 나눠 도농복합지역의 특성에 맞도록 개편하는 한편, 마을공동체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곳을 대상으로 활동공간을 리모델링해 원활한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공동체 인식 확산을 위해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 주민모임 기법, 마을 탐방, 사회적경제 연계사업 발굴 등의 역량 강화사업도 추진한다.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한 마을조사 사업은 지역 주민, 주민대표, 전문가 등으로 마을조사단을 구성해 주민 스스로 마을의 자원을 조사해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삼남면 지역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공동체야말로 지역의 근간이자 기초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우리 지역을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나가는 기초를 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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