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울산시 북구(구청장 이동권)는 지난달 20일 구청장실에서 2019년 하반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실적 우수 공동주택에 대해 시상했다. <사진>
북구는 가구별 종량기기 설치 대상지를 제외한 500가구 이상 아파트 35곳과 500가구 미만 아파트 33곳 중 각 3곳의 우수 공동주택을 선정했다.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 중에는 천곡벽산블루밍아파트가 전년 대비 20.45%를 감량해 최우수상을, 달천아이파크1차가 19.04%를 줄여 우수상을, 우방아파트가 17.49%를 감량해 장려상을 받았다.
500가구 미만 공동주택 중에는 그린카운티3차아파트가 22.16%를 줄여 최우수상, 대동황토방아파트가 21.87%를 감량해 우수상을, 코아루2차아파트가 21.69%를 줄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북구는 이들 우수 공동주택에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용기(120ℓ)와 생활쓰레기 종량제봉투(20ℓ)를 순위별 차등 적용해 약 5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한편 북구의 지난해 하반기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20.35톤(6.3%)이 증가했으나, 공동주택에서의 발생량은 전년 대비 65.22톤(1%)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이 줄어든 것은 가구별 종량기기 설치사업 확대로 입주민의 음식물쓰레기 감량의식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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