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다

겨울왕국 제천 진은주l승인2020.02.05 09:45:33l115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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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제천 페스티벌

지난해와 올해 제천은 유명 관광지는 물론 도심 한복판에 조명이 가득한 화려한 겨울을 지났다. 
겨울벚꽃축제 및 얼음페스티벌 등 제천 도심이 겨울왕국이 되는 ‘겨울왕국 제천 페스티벌’이 열린 것이다. 
제천역에서 의림지로 향하는 길은 화려한 조명으로 가득해 매서운 겨울 추위마저 녹이는 기분이다.
벚꽃페스티벌의 조명은 밤에 켜지지만 낮에도 아이들 혹은 연인과 즐기기 좋은 스케이트·썰매장이 여름광장에서 운영됐다. 
밤이 돼 시내의 조명이 하나, 둘 켜지면 화려한 축제의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시민회관 쪽에서는 퍼레이드도 진행돼 전문 댄스 공연팀과 함께하는 댄싱나잇 퍼레이드를 매주 금, 토, 일 오후 7시에 진행했으며, 시민회관 앞쪽에는 대형 트리를 비롯한 다양한 조명 작품을 설치해 포토존을 만들었고, 회관 뒤편으로 자리 잡은 중앙공원 역시 다양한 모양의 조명으로 꾸몄다. 
길 건너 맞은편에 자리 잡은 문화의 거리에는 한겨울에 봄이 온 듯한 환상의 벚꽃로드가 만들어졌고, 분수대에는 겨울왕국을 연상케 하는 윈터 캐슬 포토존이 멋지게 마련됐다. 
거리 곳곳에서는 매일 오후 3, 5, 9시에 버스킹 퍼포먼스(마칭밴드쇼, 저글링쇼, 불쇼, 인라인 스케이팅쇼 등)를 볼 수 있었다. 
제천 의림지 일원에서 열리는 얼음페스티벌에서는 눈과 얼음을 조각해 만든 거대한 작품들을 구경할 기회를 마련했다. 
또 얼음놀이터, 썰매장, 슬라이딩, 눈 놀이터, 아이스 테마길 등 아이들이 특히 좋아할 다양한 체험거리가 있어 겨울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놀러가기 좋은 축제가 됐다.

 

▲ 의림지

의림지 야경

의림지는 제천의 대표적인 나들이, 데이트 명소다. 유원지인 의림지 주변에는 작은 규모의 놀이공원인 파크랜드가 있고,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새로운 볼거리가 됐다. 
호수를 끼고 도는 산책길이 아름다워 한낮에는 겨울에도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곳인데 조명이 켜지는 밤이 되면 조용하게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산책길을 따라 이어지는 조명 빛은 추운 겨울밤의 운치를 살려주고, 용추폭포와 그 주변에는 화려한 색감의 조명이 밤을 밝혔다.

 

▲ 금월봉

금월봉

제천 금성면 청풍호로 134-17에 위치한 금월봉은 금강산을 닮은 산이라 해 이름 붙었다. 
지난 1993년 시멘트 제조용 점토 채취장으로 사용하던 산인데 채취 중 기암 괴석군이 발견됐고 그 모양이 금강산의 일만이천봉을 빼닮았다고 해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고 있다. 
처음 금월봉을 보면 자연석인지 의심이 들 정도로 화려한 모습인데 밤이 되면 여러 색깔의 조명이 켜지면서 더 화려한 모습으로 시시각각 변해 야경명소로도 손꼽힌다. 
추운 겨울이 되면 풍경마저 삭막해지지만 지금 제천 곳곳에서는 화려한 조명과 열기로 따뜻한 겨울을 만날 수 있다.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혹은 연인과 데이트하러 떠나기 좋다.

진은주  여행객원기자 
(홍냐홍의 비행 https://blog.naver.com/jineunjoo502)

진은주  kslee@hap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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