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고덕3단지 재건축 건설현장서 ‘준공검사 전’ 점검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지난해 10월부터 서울시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공동주택 품질관리단’이 그 세 번째 점검으로 고덕3단지(고덕아르테온) 재건축사업 건설현장의 준공검사 전 품질점검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점검은 고덕7단지(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와 고덕5단지(고덕센트럴아이파크)에 이어 세 번째로 지난 7일 커뮤니티시설 등 공용부분과 어린이집, 지하주차장, 조경 부분에 대한 품질 전반에 대해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결과에 따라 시공사에 개선사항을 조치토록 통보했다.
구는 주요 하자의 예방과 마감품질 관리를 통해 품질 높은 공동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인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오는 2022년까지 대형 주택재건축 공사가 계속 이어지는 만큼 지속적으로 공동주택 품질 관련 분쟁을 예방하고 입주예정자의 권리를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품질관리단은 건축, 구조, 토목, 설비, 전기, 통신, 소방, 조경, 교통 9개 분야 전문가 10명 이내와 지역대표 3명 이내, 조합원 및 입주예정자 대표 각 5명 이내 총 23명 이내로 점검사항 발생 시 구성한다. 
점검 대상은 50가구 이상 공동주택과 100호 이상의 오피스텔이며, 2023년까지 23개소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개선사항에 대한 조속한 조치를 통해 공동주택의 품질 향상과 분쟁요소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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