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은 저소득층 복지 위기가구 발굴 및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올해부터 ‘저소득층 및 위기가정 희망나눔센터’(이하 희망나눔센터)의 지원대상과 금액을 확대 운영한다.  
현재 희망나눔센터는 갑작스런 실직, 질병, 화재, 주택노후 등으로 위기상황이 발생한 복지 위기가구에 대해 생계비, 의료비, 주택개보수비, 소액검진비, 체납 월세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21가구에 대해 2,200만원을 지원했다. 
지원금액은 생계비에 대해서는 1인 가구 기준 월 52만7,158원을 최대 3개월까지 지원하며, 의료비는 가구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주택개보수비는 기존 지원금액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원받을 수 있는 소득기준 대상도 중위소득 80%(1인 140만5,755원)에서 85%(1인 145만957원)로 상향 조정해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문턱을 낮췄으며 이에 따라 더 많은 가정이 수혜대상으로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위기에 처한 어려운 주민들을 돕는 최상의 서비스가 되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며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은 군청 행복나눔과 희망복지지원담당(055-580-2485)으로 주저 없이 도움을 요청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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