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구청장 이동권)는 지난해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가구별 종량기(RFID) 설치사업 시행 결과,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이 47.73% 줄었다.
북구는 지난해 양정힐스테이트2차 등 모두 11개 공동주택에 79대의 음식물류 폐기물 가구별 종량기를 설치했다. 지난해 11개 아파트 5,742가구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배출량은 종량기 설치 전 대비 47.73%(472.32톤)가 줄었고, 7,800만원 정도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농소1동 월드메르디앙1차아파트는 종량기 설치 전 대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56.23% 줄어 가장 높은 감량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는 지난 2016년부터 음식물류 폐기물 가구별 종량기 설치사업을 시행해 3년째 운영하고 있다. 현재 공동주택 24곳 1만7,239가구에 247대의 종량기기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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