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전남 여수시는 돌산읍 청솔3차아파트에 아이나래 행복센터 4호를 개소했다. <사진>
아이나래 행복센터는 맞벌이 가정이나 급한 상황에 처한 부모를 돕는 돌봄터다. 센터에 아이를 맡기면 일시·긴급 돌봄, 숙제 지도, 학원 챙겨 보내기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대상은 만 6~12세 아동이며,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평일 오후 1시에서 저녁 9시까지 운영하고, 1일 최대 3시간까지 아이를 맡길 수 있다.
맞벌이나 아이를 돌볼 수 없는 급한 상황에 처한 가정이 아이나래 행복센터에 아이를 맡기면 돌봄 교사가 돌봄, 귀가 지원, 부모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아이나래 행복센터가 단순히 아이들이 시간을 보내는 곳이 아니라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놀며 공부도 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돌봄 공간이 되도록 운영하겠다”며 “요즘 사회문제로 부각된 저출산 문제 해결의 시대적 요구에 맞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아이나래 행복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 김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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