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 오네뜨아파트

 

전남 광양시 지역공동체인 오네뜨 행복마을 학교에서 겨울방학 동안 ‘따뜻한 한 끼’ 어린이 식당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현재 광양시에는 저소득 가정의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급식 지원은 지역아동센터 17개소 등에서 운영하고 있으나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보편적 복지의 어린이 식당 운영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양읍 오네뜨아파트 주민공동체인 ‘오네뜨 행복마을 학교’에서 발 벗고 나서서 사랑나눔 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추진하게 된 어린이 식당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운영된다.
단지 내 도서관에서 방학 기간 동안 운영되는 어린이 식당에서 아이들의 점심 해결은 물론 영화감상, 마술놀이 등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오네뜨 행복마을 학교 김동수 학교장은 “어린이 식당을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자녀를 돌보는 행복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광양시의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모든 지역 내의 문제는 지역공동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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