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

 

경기 화성시가 에너지 자립률 제고 및 화석연료 대체효과를 통한 친환경 도시이미지 구축을 위해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태양광 설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연간 약 7,700만원의 공동주택 공용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관내 공동주택 2개 단지 24개동으로 사업비는 시비 10억800만원(70%), 자부담 4억3,200만원(30%)을 포함해 14억4,00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건축법 시행령 제3조 5의 별표1에서 규정한 공동주택 ▲기존 공동주택의 입주자대표 또는 건축 중인 공동주택의 소유권자 또는 입주자대표 ▲신축 공동주택의 경우 사업대상지 선정시점에 설치가 가능한 주택이다.
시는 한 개동당 30㎾를 설치 시 연간 3만8,325㎾의 전력을 생산해 한 개동당 연간 323만3,020원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통해 24개동에 태양광을 설치 시 연간 발전량은 91만9,800㎾로 연간 7,759만2,480원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월 28일까지며 입주자 자필동의서(가구주 전체) 또는 입주자대표회의 의결 내역을 등기우편접수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최원교 신재생에너지과장은 “첫 시범사업인 만큼 아파트의 많은 참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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