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 LH민락양지마을10단지(관리사무소장 허순애)는 지난달 1일부터 아파트 정문입구에 입주민들의 새해 소망을 담을 수 있는 ‘새해 소망트리(Wish tree)’ 이벤트를 진행해 입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
새해 소망트리는 약 1.5m 높이의 대형 주목나무로 입주민들이 적은 새해 바람과 다짐들이 빼곡히 적혀 나무를 장식하고 있다.
소망트리에는 “좋은 성적 나오게 해주세요”, “좋은 직장에 입사하게 해주세요” 등 학업과 직장 관련한 소원에서부터 건강과 외모에 대한 소원까지 각자의 소원들이 다양하게 담겨있다.
소망트리에 참여한 입주민들은 “소망트리에 소원을 적어 걸고 나니 소원이 이뤄 질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든다”며 “모두의 소원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허순애 소장은 “크리스마스와 2020년 새해를 어떻게 하면 특별하게 보낼 수 있을까 직원들과 고민하던 차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는데 입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주고 기뻐해줘 감사하다”며 “소망트리에 적힌 입주민들의 소원이 반드시 이뤄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소망트리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계속되며 소망트리에 참여한 입주민들에게는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