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적률 250%로 향상 재건축 사업 탄력 전망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1·2·3단지의 용도지역이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됐다. 이로써 목동아파트 재건축 시 용적률과 건폐율이 향상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이 대폭 회복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26일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특별계획구역 및 계획지침을 수정 가결했다. 이에 따라 목동아파트1~3단지의 용적률은 기존 200%에서 250%로 향상되고 건폐율은 60%에서 50%로 완화될 예정이다.
이번 종 상향으로 목동아파트1~3단지는 재건축 시 5,100여 가구(전용면적 85㎡ 기준)를 추가로 공급할 수 있게 되는 등 재건축 사업성 역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종 상향을 위해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신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1)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황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갑) 등이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호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목동아파트1~3단지 종상향을 이뤄내 무엇보다 보람 있게 생각한다”며 “모든 절차를 완벽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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