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성장’ 꿈꾸는 아파트, 모두의 행복을 생각하다

■ 경기 용인시 동일하이빌3단지아파트 경기 강계숙 기자l승인2020.01.08 13:43:32l115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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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주거여건, 삶의 질 높이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신봉3로에 자리한 동일하이빌3단지(관리사무소장 조용옥)는 13개동 594가구로 광교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등산로가 아파트와 연결돼 있어 교통수단을 이용하지 않고도 산을 좋아하는 입주민은 광교산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5분 거리에 정평천이 흐르고 있어 어르신, 어린이 등 입주민들이 마음껏 산책하며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또 용인시 차원에서 관리 중인 체육시설로 농구장, 탁구장도 갖추고 있어 실내·외 운동을 겸하는 등 입주민 편의시설이 다양해 용인 최고 명품 아파트로 손꼽히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주차공간이 넉넉해 주차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고 3대 이상 차량을 보유한 입주민도 주차요금을 별도로 징수하지 않고 있다. 동아리 활동으로 입주민 간 소통이 잘 되는 것은 물론, 동아리 활동만으로도 하루를 바쁘게 보낼 수 있을 만큼 활동이 적극적이고 활발한 아파트다.
단지를 방문했을 때는 뜨개질 동아리 회원들이 겨울을 나는 나무를 위한 예쁜 털실을 짜고 있어 정겨운 마음과 온기를 느낄 수 있었다.

▲ (앉아 있는 사람) 앞줄 왼쪽부터 이관화, 어정희 미화원, 최원석 관리과장. (서 있는 사람) 왼쪽부터 이동철 미화원, 정원호 경비원, 최복순, 채익기, 박입분 미화원, 최정임 미화반장, 조용옥 관리사무소장, 최완덕 경비팀장, 김민성 기전주임

#조용옥 소장의 자상한 관리 입주민 사로잡다

이 아파트 조용옥 관리사무소장은 한국주택시설관리(주) 소속으로 2016년 12월 부임해 관리 업무와 공동체 업무 등 입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항은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덕분에 입주자대표회의와 공동체 위원, 입주민들에게 자상한 소장으로 칭찬이 자자하다. 조용옥 소장은 이 아파트에 부임하기 전 다른 아파트에서도 약 16년을 근무한 장기근속 소장이었다. 
한 입주민은 “조 소장이 지난 3년여의 시간 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단지를 관리해온 모습을 지켜보니 이전 근무지에서 1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진득하게 근무할 수 있었던 이유를 알 것 같다”며 “많은  직원들을 부드럽게 이끌어 가는 능력과 섬세한 관찰력 등이 비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조 소장과 함께 관리직원 6명, 경비원 5명, 미화원 7명이 아파트 살림을 꾸려가고 있다. 쾌적하고 정갈한 단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들은 끊임없이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관리업무에 임하고 있다. 

#입대의 구성원 다양화로 의견 수렴 폭 넓히다 

이 아파트 제3기 입주자대표회의(회장 김춘기)의 구성원은 총 8명. 매월 1회 정기 입주자대표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입대의는 여성 동대표 3명, 남성 동대표 5명으로 연령도 4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각자의 연령과 관점에 맞게 의견을 제시하며 입대의를 운영하고 있다.
입대의 김춘기 회장은 지난 2018년 취임했다. 법무사로서 사회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과 연륜을 활용한 합리적인 회의 진행과 의사 존중으로 입대의를 이끌어 가고 있다. 
김 회장은 입대의를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입주민들을 편안하게 하는 것’을 꼽는다. 이를 목표로 고장 난 시설물을 방치하지 않고 신속하게 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민원이 발생하거나 이해 충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회장은 “올해 목표는 첫째, 입주민들로부터 위임받은 10년차 하자 종결을 원만하게 진행하고 둘째, 최근 지역 이슈인 수서역 3호선 연장선을 원만히 유치할 있도록 관리사무소, 입주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며 셋째, 행복한 동일하이빌3단지를 만들기 위해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한 해의 공동체 활동성과 돌아보다

2월: ‘신기방기 꿈꾸는 놀터’ 정식 활동 시작
3월: 재능기부수업 - 유아 영어회화, 성인 영어회화
4월: 재능기부수업 - 초등 한국사
5월: 가정의 달 행사 ‘오! 해피데이!’ - 한마음퀴즈대회, 음식나누기, 벼룩시장, 다육화분 만들기
6월: 신기방기 공작소 - 도자기 6회 수업, 캘리그래피, 캔들 6회 수업 
        신기방기 문화 살롱 - 영화 2회, 성인 독서모임 10회, 어린이 독서토론 수업 4회
7월: 웃음으로 힐링 되는 웃음치료 강의 
8월: 신기방기 워터파크 
9월: 동아리 활성화 사업 - 비누공예, 뜨개질, 수지침, 산악회 외 7개 동아리 활성화
10월: 작가와의 만남 - 진형민 작가
          핼러윈 이벤트 - 포토이벤트, 사탕목걸이 선물, 핼러윈 꽃꽂이 및 비누공예
11월: 아파트 내 동아리를 중심으로 작은 전시회 및 작은 발표회
          -작은 전시회 참여 동아리 : 신기방기 공작소, 꼼지락 손뜨개, 동안비누공예, 독서모임 등
          -작은 발표회 참여 동아리 : 라인댄스,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리코더, 기타를 사랑하는 모임 등
12월: ‘신기방기 꿈꾸는 놀터’ 송년파티

 

#‘신기방기 꿈꾸는 놀터’ 공동체 활동의 중심으로

동일하이빌3단지 내 부대시설로 헬스장, 북카페, 독서실, 사우나, 골프연습장 등이 있다. 그중 특히 북카페는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노후한 상태로 방치해오다가 지난 2018년 경기도 따복지원센터의 공간리모델링 사업 선정을 계기로 모든 입주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그 후 북카페를 중심으로 입주민들이 모이면서 마을공동체 ‘신기방기 꿈꾸는 놀터’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함께하면 더욱 즐겁고 행복하다’는 말을 몸소 실천하며 새로운 분위기의 아파트로 변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아파트의 새로운 변화를 이끈 사람은 손수영 감사. 공동체 활성화가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첫 단추라고 생각하는 그녀는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8년 따복지원센터 리모델링 사업뿐만 아니라 지난해는 용인시 공동체 활성화 주민공모사업, 경기도 따복지원센터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원금을 받아 마을공동체가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입주민들이 모여 ‘신기방기 꿈꾸는 놀터’라는 마을공동체를 구성했고 마을 내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의 모임을 만들어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정의 달 행사, 워터파크 물놀이 행사 등 전체 입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아파트 행사를 기획하고 봉사하며 좀 더 왁자지껄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상희 공동체회장은 “지난해 ‘신기방기 꿈꾸는 놀터’가 처음 활동을 시작해 운영상 어려운 부분들이 있었지만 다행히 용인시 및 경기도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금 등의 도움을 받아 재정적으로 크게 힘들지 않게 활동하고 짧은 기간 동안 성장할 수 있었다”며 “공동체 활동을 통해 옆집과 위층에 사는 이웃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취미생활도 함께할 수 있게 되니 층간소음도 줄고 아파트 생활을 즐겁게 느끼는 등 ‘함께하는 공동체’에 행복을 느낀다는 입주민이 많아졌다”고 전한다. 
손수영 감사는 올해 공동체 운영계획에 대해 “지난해 추진했던 다양한 행사 노하우와 경기도 공동주택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금 등을 기반으로 더욱 알차고 즐거운 행사를 더 많은 입주민과 함께할 것”이라며 “나아가 ‘신기방기 꿈꾸는 놀터’를 중심으로 입주민 모두가 공동체에 대한 주인의식을 갖고 스스로 참여·기획하는 문화를 만들어 다 같이 성장해가는 진정한 마을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 강계숙 기자  cosmos120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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