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집중식 보일러 사용 대단지 아파트 집중 홍보 성과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겨울철 미세먼지와 난방비 걱정을 한 번에 해결하는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2,500대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이는 자치구 평균인 1,160여 대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구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시행으로 내년 4월부터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이달까지 5억원을 투입해 2,500대의 교체를 완료했다.  
이 같은 결과는 ▲노후 보일러에서 모든 보일러로 지원대상 기준 완화 ▲보조금 4만원 상향 ▲사후신청으로 절차 간소화 등 제도개선과 함께 보일러 교체 신청을 적극적으로 홍보한 성과다. 
특히 ‘중앙집중식 보일러’ 사용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집중 홍보를 실시해 대규모 가구가 있는 아파트의 보일러를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한 것이 주효했다.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지원대상은 보일러 연식과 종류에 관계없이 가정용 일반보일러면 신청 가능하며, 신청 시 설치 지원금 20만원을 지급한다. 지난 10월부터는 신규 설치도 보조금 지원이 가능해졌다. 
지급절차도 간단하다. 가정에서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를 먼저 설치한 후 구청 환경과에 신청하면 보조금을 한 달 안에 지급한다. 지역 내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를 교체하고자 하는 가정은 구 홈페이지(www.ydp.go.kr)에서 구비서류를 작성해 환경과(02-2670-3472)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boiler19@seoul.go.kr)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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