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123’ 관련 궁금증 해소 및 시연 인기

 

서울시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시청에서 ‘2019 공동주택 한마당’을 개최한 가운데, 시민청 내 전자결재 기반 S-apt 체험부스가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앞서 서울시는 오는 2021년부터 관내 전 아파트를 대상으로 전자결재 시스템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시범사업 수행사 (주)새움소프트의 ‘아파트123’을 10개 시범단지에 적용했다. 아울러 이를 토대로 올해 ‘전자결재 기반 S-apt 플랫폼’을 구축해 전자결재뿐만 아니라 전자문서 공개, 공문서 유통, 상황전파 등이 가능한 종합 솔루션을 아파트에 제공키로 했다.
행사 첫날 전자결재 체험부스에는 아파트 입주민 및 관리사무소장 등 30여 명이 참여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입주민들은 특히 S-apt 구축을 위한 비용 부담(관리비 상승), 아파트123 사용방법, 서울시 이외 지자체 시행 계획 등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대체적으로 아파트 전자결재 도입을 통한 행정 투명성 강화 및 갈등 해소 측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새움소프트 관계자는 “시스템 구축을 위한 관리비 투입 부분에 대한 질문이 가장 많았다”며 “정책적으로 전자결재를 의무화하기로 한 만큼 지자체가 구축비용을 지원키로 결정함에 따라 아파트에서 부담하는 비용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내 아파트에 거주 중인 한 입주민은 전자결재를 직접 체험한 후 “서울시 아파트에만 적용하는 점이 아쉽다”며 “아파트 운영 투명성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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