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관 2019 정기총회 “내년 30주년 맞아 주택관리사법 등 통과에 마지막까지 혼신 다할 것”

 

대한주택관리사협회(회장 황장전)는 지난 12일 2019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 해의 마무리와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힘찬 새출발을 다짐했다.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총회엔 전국 17개 시·도회의 전체 대의원 400명 중 354명이 참석해 90%에 가까운 참여율을 나타내며 성황을 이뤘다. 또한 추병직 고문과 이병문, 심홍섭, 허난향 감사 그리고 최창식, 김찬길, 김홍립, 김근식, 전문웅, 서영덕 전임 회장과 본지 황용순 발행인, 한국주택관리연구원 하성규 원장, 주택안전기술원 김원행 원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1부 개회식에선 황장전 회장의 개회선언과 국민의례에 이어 김대훈 윤리위원장의 윤리강령 낭독과 내외빈 소개가 이어졌다.
황장전 회장은 개회 인사말에서 “무엇보다 먼저 최근에 불거진 주택관리사보 시험 합격자 과다배출 문제에 대해 회원 및 대의원에게 송구한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며 “협회는 과다배출로 인한 미취업자 적체현상에 대해 분노와 좌절에만 머물지 않고, 이를 거대한 동력으로 전환시켜 내년부터 상대평가로 시행되는 선발예정인원제가 조기에 확실하게 안착하고, 의무관리 확대 등 일자리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함으로써 주택관리사 제도에 새로운 도약의 기틀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황 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공동주택 관리현장의 가장 큰 고통인 ‘갑질철폐’ ▲장기수선제도 등 현장과 괴리된 법령 개정 ▲협회 창립 이래 최대 숙원인 주택관리사법 국회 발의 ▲공동주택 의무관리 대상 확대 ▲관리방법의 다양한 대안 모색 ▲공동주택 안전망 구축과 회원복지 향상을 꾸준하게 추진해 왔다”며 “2020년 ‘주택관리사의 날’ 30주년을 맞아 본인을 비롯한 협회 임직원들은 주택관리사법과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들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혼신을 다할 것”이라며 “대의원 및 회원들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한다”고 힘줘 말했다.

▲우수 시·도회 : 서울시회(일반), 광주시회(공제), 대전시회(한국아파트신문사) ▲최우수지부 : 인천계양지부(일반), 부산강서지부(공제), 대전서구지부(한국아파트신문사) ▲우수지부 : 경기수원지부(일반), 세종중부지부(공제) 【우수 회원 및 우수 직원 협회장 표창】 ▲협회장 선정 우수회원 : 조영란(서울구로지부), 이종란(경기북부지부), 오정남(인천남동구지부), 김창락(부산 동서중영도지부) ▲시·도회장 추천 우수회원 : 서울 박정희, 문명준, 전종기 / 부산 김준기, 김영조 / 인천 최태석, 정지숙 / 대구 신상호, 정재신 / 광주 박보경, 김남선 / 대전 김현중 / 울산 윤서정 / 세종 강수미 / 경기 이호철, 한승재, 최민도 / 강원 차준기 / 충북 이재홍 / 충남 이붕하 / 전북 설옥실 / 전남 이성규 / 경북 김현식 / 경남 곽기열, 정일환 / 제주 채연숙 ▲우수직원 : 유정아 대리(본회), 원종애 주임(경기도회), 김명숙 과장(울산시회)

전임 회장들의 덕담에 이은 시상식에선 우수시도회 및 지부와 우수회원 및 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2부 행사엔 업무보고 및 정관개정안 승인이, 3부엔 안건심의 및 정관개정안 개표결과 발표 등이 계속됐다. 이 자리에선 ‘협회장 임기 단임제 변경’안을 제외한 나머지 안건들이 모두 가결됐다. 한편 이날 본 행사 시작 전엔 혼성듀오의 팝페라 공연과 샌드아트 공연이 진행돼 먼 길을 달려온 참가자들의 여독을 풀어주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경석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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