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공동주택의 거주 비율이 증가하면서 입주민 간 갈등과 분쟁도 증가하는 점을 고려, 공동주택 민원 예방과 공동주택관리 관계자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달 27일 청주시 공동주택과에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신근철 충북도회장을 비롯한 임원 10여 명과 공동주택관리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이번 간담회에서는 2020년 공동주택관리법 주요 개정사항에 대한 공동주택관리 방안, 입주민 간 소통공간 마련 통한 공동체 활성화 방안, 공동주택관리 관련 추진사업 및 기타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시는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며 청주시 체육회와 연계한 무료 운동프로그램 및 주민화합행사 등에 필요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내년 공동주택과에서 추진하는 ‘찾아가는 주민학교’와 ‘공동주택 순회업무 지원사업’에 일선 관리사무소장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회 치원에서의 협조를 당부했다.  
공동주택과 이근복 과장은 “공동주택 관리의 최일선에 있는 관리사무소장으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도적 문제점을 듣는 소중한 자리였으며, 앞으로도 시와 대주관 충북도회는 상호 협력적인 관계 성립을 통해 갈등 없는 공동주택 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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