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당하 풍림아이원3차

 

회색빛 아파트 담장이 화려한 명품의 전시장으로 변모했다. <사진>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당하 풍림아이원3차아파트 담장 벽화정비사업’을 추진한 끝에 시공·완료했다.
이번 보수사업은 입주민들 통행이 많은 곳의 기존 노후 벽화를 입체파의 대표적 작가인 파블로 피카소와 힐데가르데 한세임의 작품으로 꾸며 명화의 거리를 조성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단지를 왕래하면서 여유롭게 명품을 감상할 기회를 갖게 돼 한층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게 됐다.
김기선 당하동장은 “입주민들의 제안으로 시행한 2019년 주민참여 예산으로 주민들에게 훌륭한 미술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한규창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산책하면서 훌륭한 명작들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미술작품을 감상할 기회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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