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아파트 경비원 휴게시설 지원사업 지속 추진

온영란 기자l승인2019.12.17 14:04:22l1147호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전북 전주시가 노후 공동주택에서 근무하는 경비원들에게 안락한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부터 공동주택 단지 내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가 공동주택 경비원들을 위한 휴게시설 설치를 지원키로 한 것은 경비업무 외에 청소, 주차관리, 수목전지 등을 수행하고 있지만 근로기준법 적용이 제외되는 등 이들이 노동인권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시가 지난 8월 전주지역 567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경비실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공동주택 중 사용검사 후 20년이 경과한 398개 단지 중 경비실 휴게공간이 설치되지 않은 단지가 251개 단지(63.1%)로 조사됐다. 
특히 20년 이상 공동주택 단지 중 자체적으로 휴게시설 설치가 가능한 단지도 11개 단지에 불과하고, 경비원 휴게공간에 냉·난방기가 설치되지 않은 곳도 67개 단지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내년부터 해마다 휴게시설 설치가 가능한 단지 3~4개소를 선정해 경비원들의 안락한 쉼터가 될 휴게시설 설치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내년 1~2월 중 구청을 통해 공동주택 지원신청서를 접수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노후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심의회에서 지원 대상 단지를 확정할 방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공동주택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관련 도서 등 구비서류를 구청 건축과로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건축과(063-281-2045)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경비근로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 사업은 경비원들의 편의 개선은 물론 시민들의 안락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한 것”이라며 “사업 추진 시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향후 사업성과와 반응 등을 모니터링한 후 점차 사업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온영란 기자  oyr@hapt.co.kr
<저작권자 © 한국아파트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온영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여백
한국아파트신문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152-727)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3동 222-8 코오롱빌란트2차 705호 (주)한국아파트신문
대표전화 : (02)884-5445  |  팩스 : (02)884-5995  |  등록번호 : 공보 다 04289  |  발행인 : 황용순  |  편집인 : 이경석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경석
Copyright © 2002~2020 (주)한국아파트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