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지역 거점 의료기관과 지정병원 협약식이 진행됐다.
인천 계양구 효성하나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조혜경)는 지난 7일 관리동 입대의실에서 동대표들과 입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병원장 정영호)과 ‘하나아파트 진료·검진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한림병원은 지난 2000년 11월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에 개원한 이래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1,000여 명의 의료진과 500여 병상, 29개 진료과, 13개 전문센터를 갖춘 명실공히 지역사회 거점병원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꿈기금’을 모아 의료비 지원을 펼치고 있고, 각종 기부를 통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계양구 등의 유관기관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림병원 측은 하나아파트 입주민과 가족에 대해 다양한 진료·검진 우대혜택을 제공키로 했으며, 양 기관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입대의 조혜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중심병원으로 거듭난 한림병원이 하나아파트 입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파수꾼의 역할을 충분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한림병원 정영호 원장은 “한림병원은 개원 이래 지난 20년간 지역 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수문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면서 “하나아파트 진료·검진 지정병원으로서 입주민들의 건강을 잘 살피는 주치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