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보온관, 밸브 등 핵심기자재 4종 시작으로 확대 계획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이하 한난)는 열수송관 품질 향상을 위해 국산 기자재 사양 표준화안을 마련하고, 내년 초까지 ‘한난 열수송 기자재 표준(KDHC Standard)’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한난은 지난 2017년부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함께 해외에서 진행 중인 열수송관 품질시험의 국내 수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한난 열수송 기자재 표준’에 그간의 성과를 반영함은 물론 기자재에 대한 품질시험을 대폭 강화했다.
한난은 열수송관 핵심 기자재 4종(이중보온관, 이중보온관 이음쇠, 열수축케이싱, 밸브)을 대상으로 자체 적용할 표준화 작업을 진행했으며, 향후 적용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자재 제작사 및 학계 전문가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열수송 기자재 표준을 확정하면 관련 산업의 기술 발전을 유도할 목적으로 한난 홈페이지에 해당내용 전문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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