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덕천2지구 아파트 박영춘 경비원(독도해병지킴이본부 본부장)은 지난달 25일 동북아역사재단이 주관한 ‘제10회 독도상 및 교양총서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에서 독도사랑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독도사랑상은 독도 관련 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개인에게 주는 상으로, 박영춘 경비원은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30여 곳에서 순회강연을 실시하고 ‘독도사랑 나라사랑 웅변대회’에 70여 회 출전해 수차례 수상하는 등 독도 수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노력해왔다. 
박 경비원이 아파트에서 근무를 시작한 것은 지난 2004년. 아파트를 위해 헌신해 온 긴 시간만큼 독도를 알리기 위해서도 애써온 것. 
박 경비원은 “건강이 허락하는 한 대한민국의 자존심인 독도를 홍보하는 데 초지일관의 자세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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