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효성하나·태산

 

아파트 단지가 공통적으로 내포하고 있는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 및 구의회 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인천 계양구 효성하나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조혜경)와 효성태산아파트 입대의(회장 오증석)는 지난 17일 지역 내 한 음식점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과 계양구의회 자치도시위원회 조성환 위원장 등과 자리를 함께 하고, 지역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들 단지와 인접한 ‘새벌그린공원’이 1944년 최초 공원지정 후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 중에 있었으나, 공원 내 일부지역에 들어선 무허가 건축물로 인해 공원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최근 ‘새벌그린공원 조성계획’이 변경고시됨에 따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2만1,633m² 규모의 ‘새벌그린공원’ 조성계획은 사업비 150여 억원을 투입해 공원 내 건축물 철거 및 조경, 휴양, 운동, 편익시설 등 조성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건강휴양 및 정서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두 아파트 입주자대표들은 새벌그린공원 조성에 관한 구청 소요예산에서 중앙정부 예산을 추가 투입시켜 계양산 장미공원처럼 확대·조성해 지역 주민들이 그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현재 국회 정무위 간사로 활동 중인 유 의원은 “현재 이 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등에 대한 보상절차가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제기된 민원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공감대를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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