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K-apt 관리비 공개 분석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관리비를 공개하는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 2019년 상반기 기준 1,000만가구, 연간 규모액은 20조원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2015년 840만가구에서 꾸준히 증가해 2019년 상반기에는 980만가구를 넘긴 것이다. 
관리비 규모는 2018년 기준 연 18조8,000억원에 이르고, 2019년 상반기에는 10조원을 넘어서 올해는 연간 20조원 규모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년 전체 관리비 18조7,937억원 중 ▲공용관리비는 8조7,319억원(46.46%) ▲개별사용료는 8조7,537억원(46.58%) ▲장기수선충당금은 1조3,081억원(6.96%)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용관리비 8조7,319억원 중 ▲인건비는 3조2,299억원(36.99%) ▲청소비 1조4,710억원(16.85%) ▲경비비 2조8,341억원(32.46%) ▲기타 비용(수선유지비, 승강기유지비 등)은 1조1,969억원(13.70%)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사용료 8조7,537억원 중 ▲난방비는 1조3,269억원(15.16%) ▲전기료 4조5,199억원(51.64%) ▲수도료 1조8,772억원(21.44%) ▲기타 비용(급탕비, 가스사용료 등)은 1조297억원(11.76%)이었다.
김학규 원장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의 관리비 정보, 유지관리 이력정보, 전자입찰정보 등 제공을 통해 앞으로 이를 더욱 고도화해 관리비 부과와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나아가 비주거용 부동산의 관리비 공개제도 도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주택 관리비 정보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 또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홈페이지(www.k-apt.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은 공동주택 관리비의 투명성 제고 및 건전한 관리문화 정착 도모를 위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관리비를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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